안구건조증, 인공눈물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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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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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인공눈물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나요?

요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눈 표면의 수분이 증발하여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서 휴대폰, 컴퓨터, 콘택트렌즈 사용이나 라식, 라섹, 백내장 수술 등으로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서 올바른 인공 눈물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구건조증이란?

안구 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거나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거나 자극감, 건조감, 이물감 등과 같은 자극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면 여러 종류의 인공눈물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알맞은 처방을 받기 위해서는 안과 의사의 진단에 따라 환자의 눈 상태와 원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보통 이물감, 작열감, 눈시림, 시력 저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됩니다. 이는 현대인에게 매우 흔한 안질환으로 여겨지므로 가볍게 다룰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각막 궤양과 같은 2차성 안질환이나 실명까지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인공눈물?

인공눈물은 인후성분에 따라 각막미란, 건성각 결막염, 각막 궤양 등을 치료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또한 안구표면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보조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안구건조증을 개선하고 각막염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안구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눈에 들어간 이물질과 미세먼지를 세척할 수도 있습니다. 인공눈물에는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와 ‘히알루론산’과 같은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눈물의 점액질과 지질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은 점안액, 연고 타입, 겔 타입으로 구분되며, 점안액 타입이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점안액 타입은 편리하고 즉시 효과가 나타나지만 효과는 지속되지 않습니다. 반면 연고나 겔 타입은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만 사용 후 시야가 흐릿해져서, 점안액에 비해 사용감이 좋지 않습니다.

인공눈물에 다양한 고분자 물질을 첨가하여 안구에 장기간 머무르도록 함으로써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지는 현상이 발생하며, 이때 고분자 물질의 크기가 클수록 흐려짐의 정도가 더 심해진다.

인공눈물에는 벤잘코늄이라는 성분이 사용되는데, 이 성분은 항균효과가 높아지도록 만들어진다. 그러나 이 성분은 독성이 강해서 하루에 6번 이상 사용하면 각막 세포 성장을 억제하거나 각막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올바른 인공눈물 사용법?

1. 방부제 없는 인공 눈물 사용

안구건조증이 심하거나 알레르기 질환이 있거나 하루에 6회 이상 안약을 점안할 때방부제가 없는 인공 눈물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1회용 인공눈물은 눈물성분과 가장 유사합니다. 또한, 작은 용기에 소량으로 담겨 있어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개봉 후 한 번 사용하면 하루 이상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최근에는 다시 뚜껑을 닫아서 사용하는 제품도 좋지 않습니다. 기존 인공눈물보다 1회용의 소량 인공눈물 제품 사용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2. 렌즈 착용 시 인공눈물 사용 X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렌즈를 벗은 후에 인공눈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미식품의약국 FDA에서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채로 인공눈물을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렌즈를 착용하고 있을 때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경우, 렌즈와 눈 사이를 진공으로 만들어서 눈에 더 잘 달라붙을 수 있게 하고, 방부제 성분이 렌즈에 흡착되는 경우 각막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서 특히 소프트 렌즈는 눈과 렌즈의 접촉 부위가 넓어서 눈과 렌즈가 더 잘 흡착될 가능성이 높아서 위험합니다.

 

3. 하루 6회 이상 사용 금지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은 1회용 인공 눈물이라고 해도 하루에 6회 이상 사용하는 것은 눈물에 존재하는 유익한 효소나 성분의 희석을 초래해 눈 표면을 손상시키고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루에 6회 이상 일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하더라도,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은 것이라 하더라도, 이는 눈물 속에 존재하는 유익한 효소나 성분의 희석을 초래하여 안표면을 손상시키고,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공눈물 오남용으로 인한 합병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안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원인에 맞는 인공눈물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인공눈물 이외에 안구건조증 완화 방법?

안구건조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의 건조를 방지하는 것에 신경써야 하며, 실내 온습도를 조절하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여 40~70%의 습도를 유지하고, 히터 등의 직접적인 난방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피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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