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 증후군 음식, Bad Food Good Food 알고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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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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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알아보자.

과민성 대장 증후군

지난 포스팅에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고,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들을 완화시킬 수 있는 좋은 음식과 피해야 될 음식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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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시도 때도 없이 복통과 설사가 있나요?

피해야 할 음식 list

1. 고지방, 기름진 식이

고지방 식습관의 경우 위배출을 지연시키고, 십이지장에 고농도로 존재하면 오심을 유발하며, 소장과 대장의 흡수를 방해하여 지방변과 같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다량의 수분과 동반된 경우 증상을 완화시키기도 하고, 여러 괄약근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하여 이와 연관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고지방식이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기능성 질환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고지방식이에 증상이 동반되었던 경우에는 식사에서 지방 성분을 제한 하는 것이 좋다.

 

2. 유제품

유제품의 대부분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제품에 의해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유당분해효소의 결핍으로 설사 등의 증상이 유발되는 유당불내성을 감별해야 한다.

유당불내성이 아니면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에만 유제품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의 증상악화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생우유, 치즈, 버터, 마가린 등이 포함되며, 유제품의 종류와 양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한다.

 

3. 기름에 튀긴 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은 고지방 식이에도 포함되며, 기름 자체에 의해서 증상이 유발되기도 하지만 고열량 고지방에 의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마찬가지로 기름의 산패정도, 기름의 종류, 온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 흔히 튀긴 음식이 증상이 악화 유발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4. FODMAP

출처:파주연세송내과

탄수화물 중에서 크기가 작은 단당류로서 당분이 5~10개 정도가 연결된 올리고당과 합성 당류의 경우 대장에서 미생물에 의해서 쉽게 발효되어 가스가 발생하고 설사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당분을 묶어서 FODMAP(fermentable oligosaccharides, disaccharides, monosaccharies and polypols)이라고 하는데 주로 복통, 가스, 설사, 복부 팽만의 증상이 유발된다.

이에 해당하는 음식은 생마늘, 생양파, 양배추, 콩류, 사과, 배, 수박, 핵과류(복숭아), 각종 음식 소스, 유제품 등이 있다.

 

5. 글루텐(밀가루)

글루텐은 밀가루의 성분으로 점성을 높여서 쫄깃한 식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 글루텐과 연관된 질환은 셀리약병이 대표적으로 글루텐의 섭취로 인한 면역반응 때문에 소장의 점막세포의 위축이 유발되는 흡수장애질환이지만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보고되지 않는 질환이다.

하지만, 글루텐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한 후에 셀리악병과 유사한 증상이 유발되지만 병리학적 소견이 동반되지 않는 비셀리악글루텐과민성이 최근 보고되어 있어서 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6. 술, 담배, 카페인

니코틴(담배), 알코올(맥주, 와인, 칵테일), 카페인(커피, 차, 콜라, 초콜릿)등은 신경을 흥분 시켜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삼가 해야 한다.

 

좋은 음식 list

1. 식이섬유

섬유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식이 섬유는 대변의 양을 증가시키고, 변을 무르게 하며, 대장 통과시간을 단축하여 복통을 감소시키고, 변비를 완하시킨다.

다만 비수용성 섬유질을 다량 섭취하는 경우 위배출을 지연시켜서 더부룩한 느낌을 증가시키고, 복부팽만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증상호전을 위해서는 비수용성 식이섬유 보다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유리하다.

고식이섬유는 변비의 완화가 가장 뚜렷한 효능이며, 이로 인한 복통의 감소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콩류와 일부 곡류는 FODMAP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복부 팽만과 가스가 유발 될 수 있다.

– 고식이섬유소 식품 : 

  • 채소류 : 배추, 시금치, 파, 오이, 미나리, 부추, 풋고추, 도라지, 고사리, 버섯, 건나물(무말랭이, 마른버섯)
  • 해조류 : 김, 미역, 다시마, 파래, 톳
  • 곡류 : 현미, 보리, 오트밀(귀리), 옥수수, 고구마, 통밀
  • 콩류 : 팥, 대두, 강낭콩, 완두콩, 녹두, 된장
  • 견과류 : 호두, 은행, 아몬드, 해바라기씨, 깨
  • 과일 : 딸기, 바나나, 사과, 참외, 키위, 무화과

 

2. Low FODMAP 다이어트

출처:파주연세송내과

대상환자가 많지는 않지만 현재까지의 다양한 연구에서 설사와 복통, 복부팽만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식이입니다.

  • 과일 : 바나나, 오렌지, 딸기
  • 채소 : 고구마, 감자, 토마토
  • 유제품 : 요거트, 유당제거 우유
  • 곡류 : 쌀
  • 붉은색 육류

 

3. 쌀로 만든 음식

다양한 곡물에서 쌀로 만든 음식은 소장에서 완전 소화 흡수되므로 가스가 적게 생기고 소화가 잘되어 추천할 만한 음식이다.

 

4. 나물

다양한 나물 음식들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FODMAPs의 함량도 작아서, 특히 변비를 동반한 경우에 도움이 됩니다.

 

5. 두부

두부는 포드맵이 포함된 콩으로 제조한 음식이지만 두부의 제조과정에서 포드맵 성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포드맵에 의한 증상악화가 없는 음식으로 바뀌게 되므로 다양한 기능성 질환에 모두 추천되는 음식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추천하는 식사 요법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복통, 복부불편감, 복부팽만감, 설사, 변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치료의 목적은 이러한 다양한 증상의 완화와 재발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식사요법의 기초는 증상을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을 피하고, 변비나 설사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음식을 추천한다.

NICE 가이드라인에서 얘기하는 식이와 영양섭취에 대한 조언

  • 규칙적인 식사하기
  • 식사 거르지 않기
  • 하루에 적어도 8잔의 음료 마시기
  • 차와 커피는 하루 3잔 이하로 마시기
  • 알코올과 탄산 음료 섭취 줄이기
  • 과도한 섬유질 섭취 삼가하기
  • 저항성 전분(소장에서 소화를 막아 결장에 그대로 유지되는 전분)의 섭취 줄이기
  • 신선한 과일 섭취는 한번에 약 80g으로 하루에 3번으로 제한하기
  • 설사 환자는 무가당 과자, 인공 감미료 피하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증상의 완화뿐만 아니라 삶의 질까지 고려해야 하는 질환으로 음식을 환자 개개인의 개별적 특성을 반드시 고려하여 섭취해야 합니다.

 

FAQ

Q1. 쌀로 만든 음식이 좋다고 했는데, 그럼 밥보다 죽이 더 좋나요?

NO. 밥보다 죽이 더 좋다는 자료는 없습니다.

Q2. 두부로 다른 요리를 만들어 먹어도 과민성 대장 증상에 좋나요?

두부로 만든 다양한 음식이 모두 좋은 음식에 포함되며, 다양하게 조리하여도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습니다.

 

이 포스팅은 과민성 장증후군 연구회의 설명문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http://www.ksg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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