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연령대별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전 포스팅에서 맹장염에 대해서 알아보고 초기증상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연령대별로 다른 초기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맹장염은 초기에 치료가 중요한만큼 많은 분들이 꼭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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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이란?
맹장이란 소장에서 대장으로 이어지는 부위를 말합니다. 맹장 끝에 길이 약 8cm의 꾸불꾸불한 충수가 붙어 있으며, 이 충수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맹장염입니다.
대부분 수술적 절제가 필요한 급성 복통을 일으키며 다른 말로는 급성 충수염이라고도 합니다.
맹장염 방치하면…?
맹장염을 방치하게 된다면 뱃속에서 터져서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충수가 뱃속에서 터지면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맹장염 초기 증상인 복통이나 소화불량을 방치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맹장염 초기에는 충수돌기 안쪽에 고름이 고였다가 시간이 지나면 충수벽이 썩어서 구멍이 생기고 고름이 바깥으로 나옵니다.
이렇게 고름이 뱃속에 퍼진 것을 복막염이라고 하는데, 복막염으로 패혈증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보통 맹장염 증상이 시작된 후 3일 내에 수술을 받지 않으면 충수가 터집니다. 맹장염 환자 중 충수가 터지는 환자 비율은 약 25% 정도 됩니다.
+ 충수염이 시작된 후 구멍이 생길 때까지 시간과 비율
- 24시간 이내 : 약 20%
- 48시간 이내 : 약 70%
연령별 맹장염 초기증상
소아 맹장염
소아의 경우 맹장염이 나타나면 아주 초기에는 잠이 많이 오고, 식욕 부진이 나타납니다. 이후 구토와 발열 등의 증상이 보입니다. 소아 맹장염은 급성 위장관염, 장의 일부가 장속으로 밀려들어간 장중첩증 등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서 감별이 필요합니다.
청년 맹장염
맹장염은 10대부터 30대 나이대의 환자들이 많습니다. 특히 20대 초반 환자가 많습니다. 10세 이전 50세 이후 환자는 전체의 약 10%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년의 나이대라면 맹장염 초기 의심 증상이 있을시에 단순한 복통으로 넘기는 것이 아니라 빠른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 맹장염
임산부도 임신을 하지 않은 여성과 같은 빈도로 맹장염에 걸립니다. 태아가 자라면서 점점 커지는 자궁 때문에 충수가 오른쪽 아랫배에서 점차 밀려 올라가기 때문에 임신 말기가 되면 오른쪽 윗배에 위치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산부의 맹장염 통증은 맹장염이 걸리는 당시 임신 개월 수에 따라 위치가 다릅니다. 맹장염이 의심된다면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 빠르게 수술하여 처치해야 합니다.
노인 맹장염
노인의 경우 맹장염은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이 늦어짐으로 인해 충수가 터져서 발생하는 복막염이나 충수 주위 농양으로 진행된 후 수술하는 경우가 많아서 수술 후에 합병증의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갑작스러운 소화불량이나 복통을 느끼고 지속된다면 맹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FAQ
Q. 치료는 수술하는 것 밖에는 없나요?
A. 맹장염은 특별한 예방법이 없습니다. 검사 결과 맹장염으로 확인된다면 빠른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이 글은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https://www.amc.seoul.kr/asan/mobile/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