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복통...'복막염' 의심해보세요-복막염 증상,원인,사망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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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염 증상, 원인, 사망률 등등..복막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지난 포스팅에서 맹장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맹장염을 방치하게 되면 뱃속에서 충수에 고름이 뱃속에 퍼지게 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고름이 뱃속에 퍼진 것을 복막염이라고 합니다. 복막염으로 패혈증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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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아픈데…맹장염 일까요? 맹장염 초기증상&치료방법

이번 포스팅에서 복막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복막염이란?

복막염은 복강 및 복강 내 장기를 덮고 있는 얇은 막인 복막에 생긴 염증을 의미합니다. 주로 복강 속에 장액, 세포, 섬유소, 고름 등이 고이면서 발생합니다.

복막염은 복부 전체에 나타날 수도 있으며, 부분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복막염은 경과에 따라서 급성 또는 만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막염 원인?

복막염은 크게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뉩니다. 복막염의 원인은 다양하게 발생됩니다.

감염성 복막염

감염성 복막염은 어떤 원인으로 인해 무균 상태의 복막강 내로 세균이 침입해 복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급성 충수염의 천공이 대표적인 감염성 복막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위·십이지장 궤양의 천공
- 위암의 천공
- 담낭염의 천공
- 폐렴구균성 복막염
- 자궁내막염
- 자궁부속기염

비감염성 복막염

비감염성 복막염은 무균 상태의 체액, 즉 혈액, 담즙, 소변 등의 내용물이 복강 내로 흘러 들어가 세균 감염을 일으키거나 무균 수술 후의 외상, 수술 시의 기계적 자극으로 감염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혈액(자궁내막증, 외상), 담즙, 소변(외상), 췌장액(최장염), 난소 낭종 등의 무균성 체액이 복강 내로 유출된 경우
- 무균 상태의 복강 내 수술

복막염 증상?

복막염의 가장 뚜렷한 증상은 복부 통증입니다. 복부 통증 증상은 원인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납니다.

급성 충수염이 원인인 경우 배를 만질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며, 배를 눌렀다가 갑자기 손을 떼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담낭의 염증이 원인인 경우 오른쪽 윗배 통증과 고열이 발생합니다. 화농되어 담낭이 터지면 급성 복막염이 발생하고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화성 궤양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아 복막염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윗배 통증이 매우 심하고, 배가 매우 딱딱하게 느껴집니다.

장폐색은 장으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킵니다. 이로 인해 장이 썩고 천공이 발생하여, 복막염에 이르게 됩니다. 장 천공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30%에 이르고, 24시간 안에 장폐색의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복막염이 악화되어서 말기에 이르게 되면, 복통은 오히려 약화될 수 있습니다. 복부 팽만, 복부 경직, 구역질,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전신 상태로는 세균성 독소로 인해 쇼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 때 손발이 차고 혈압이 내려가며 체온이 높아지고 맥박이 빨라지고 호흡 곤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막염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지체없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